친절은 몸에 밴 습관이다.
-당신의 친절점수는?-
친절이라는 것은 여자들의 옷과 같이 손쉽게 바꾸어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마치 그 사람의 표정이나 인상이 하루 아침에 달라질 수 없듯이 상당한 노력없이는 바꾸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친절은 몸에 밴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친절점수를 매긴다면 10점, 20점에서 부터 70점, 80점으로 다양할 것입니다.
어떤 창구의 여직원은 언제나 미소띤 얼굴로 반갑게 손님을 맞이하는가 하며, 또 다른 여직원은 언제나 무표정한 얼굴이며 손님이 무엇을 물어도 귀찮은듯이 대답합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봅시다.
A: (미소띤 얼굴로)
"어서 오세요, 어떻게 오셨어요?"
"영업허가 받는 곳이 여긴가요? 제출서류는 무엇이지요?"
"여기가 아니구요, 2층에 올라가셔서 5번 창구로 가세요"
B: (인사없음)
"엉업허가 어디서 받지요? 이 서류가 맞는지 좀 봐주세요."
"여기가 아녜요."
"그럼 어딘가요?"
"2층에 가보세요."
"2층 어디요?"
"가보시면 알아요."
이 경우 사소하지만 상대방이 받는 기분은 전혀 다릅니다.
B의 경우 손님은 기분이 벌써 불쾌해집니다. 그래서 2층 창구에 가서는 불쾌해진 기분으로 물어보게 됩니다.
친절, 친절.
고랙을 상대하는 어느 직장이나 늘 강조되는 것이 친절입니다.
그러나 친절이라는 것이 말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얼굴표정처럼 친절도 오랜 세월동안 각 개개인마다 고정된 습관으로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절은 일정한 훈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