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 who get on in this world are the people who get up and llk for the circumstances they want, and, if they can't find them, make them. -George Bernard Sh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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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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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 리,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상아탑' 5호(1946.4) 수록
    조지훈의 '완화삼'에 화답한 시.
    소재는 나그네
    주제는 한국적인 체념과 달관의 경지.
  • 서정과 서경이 융합된 시.
    이미지 전개는 "밀-술-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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