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자발적으로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친절과 봉사심-
봉사라는 것은 문자 그대로 봉사입니다.
이것은 누가 시키거나 강요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자기가 좋아서 해야 그 일이 즐겁고 신나는 법입니다.
아무리 봉사활동이라도 의무 때문에 마지못해서 하게 되면 재미가 없습니다.
봉사심이 바탕이 되는 친절도 상사가 시켜서 하거나 업무니까 어쩔 수 없이 한다고 생각하면 즐겁지 못합니다.
봉사나 친절은 그 자체를 내가 좋아서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봉사나 친절은 행할수록 즐겁다고 생각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특히 서비스업무를 하는 사람은 더욱 그렇습니다.
은행원, 공무원, 회사원 등과 같이 서비스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친절이나 봉사를 지겹다고 생각하면 큰일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이 싫어져서 그야말로 업무가 고통스럽기만 합니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근무하는 직장일이 이렇게 지겹다면 그 사람은 직장일을 원만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생활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직장인들은 무엇보다도 자기가 하는 일이 보람있고 즐거워야 합니다.
당신이 택시기사든, 민원담당 공무원이든, 레스토랑의 종업원이든 간에 모든 일은 그 자체에 의미와 보람이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거기서 즐거움을 갖지 못하는 것은 일 자체에서 의미와 보람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업무는 자발적으로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직장일이 즐겁고 마음도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