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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한다고는 했지만, 그 잘난 '똥고집' 때문에 어떤이들은 나를 못난 '탕자'로도 보았을 것이다. 미국생활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 지금은, 이제 막 이민온 신참(?) 이민자들에게는 '탱자탱자' 하며 걱정거리 하나 없이 편히 살아가는 이민 1.5세로도 보일것이다.
20대를 돌아보고, 40대를 바라보는 어정쩡한 위치의 나이에 서있는 지금, 그래도 다시한번 새롭게 각오를 하며 살고싶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고싶다!" 때론 '탕자'처럼 보일지라도 '돌아온 탕자'의 회개하는 모습으로, '탱자탱자' 살아간다는 질투와 야유의 손가락질 앞에서도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끊임없이 배우며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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