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주역, 푸르른 조국의 젊음들에게
초 여름의 청초한 신록, 푸른 태평양 세대개 열리는 바다, 세계를 바라보는 대청봉의 정상, 한없는 우주로 비전이 열리는 무한히 열린 하늘, 설악의 예수 잼보리가 열린다. 그리고 민족과 세계를 가슴 에 품은 아침 이슬 같은 친구들의 만남이 서로를 반기며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작렬하는 태양이 우리를 열광케 하고, 시원한 숲 그늘이 우리를 쉬게 하고, 천불동을 흐르는 물소리 가 천상의 멜로디로 우리의 가슴을 적시고, 밤에는 달맞이꽃이 수줍은 듯 우리의 축제에 촛불을 밝 힌다. 젊음을 누릴 줄 아는 조국의 젊은 피가 끓고 있는 청춘을 부르는 인생에 있는 한번 젊음의 축제다. 아름다운 인생의 낭만과 꿈과 비전과 사랑이 열리는 생명 잔치다.
지금, 조국의 하늘은 너무도 암담하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초를 재는 총체적 위기의 공생공멸의 먹구 름 속에 덮여 있다. 북한은 붕괴의 초를 재고, 남한은 한없는 부패의 늪속을 허우적거리고 있다. 북 은 남한을 향해 핵탄두를 정조준하고 식량 협박을 하고 있고, 남은 흥청망청 배가 터지도록 과소비 에 들뜬 채 허영에 취해 있다. 어쩌다가 이런 꼴이 된 우리 나라가 되었을까? 세계는 우리 조국 대 한민국을 빈정거리고 있다. 88 올림픽의 기상과 긍지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 불교는 무명(無明)을 탓 하고, 기독교는 원죄(原罪)를 탓한다고 한들 세상이 달라지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연등을 켜도 어 둡기만 하고, 어둔밤 붉은 십자가가 피를 묻힌 작대기 공동묘지로 착각할 만큼 기독교는 무성하나 죄악은 깊기만 하다. 다시 대선을 놓고 소위 대권(?)주자의 구룡인지 구렁이들인지 용못된 이무기들 의 권력 탈취에만 혈안이 된 니전투구 혼란 속에 있다.
뜻이 있는 젊음은 다시 한 번 심각하게 물어야 할 문제가 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는 어쩌다가 이 꼴이 된 조국을 만들었는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하 고 어디서 문제의 해결을 찾아야 하는 것인가?" 끝없이 꼬리를 물고 반복되는, 고질성 정치의 부패, 경제의 혼란, 도덕양심의 마비된 이 처참한 공동현상을 그대로 주저앉아 넋을 놓고만 있어야 할 것 인가. 이제 우리 민족의 암흑을 밝혀야 하는 횃불, 젊음이 다시 한번 그 심장에 불을 부쳐야 할 때 다. 우리는 지금 이 상한 세상을 지나고 있다. 아무리 보아도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산은 산이어야 하고 물은 물이어야 하는 단순한 진실 앞 에 우리의 거짓이 심문을 받고 있다. 비전은 흐려져 있고, 진실은 거짓과 허위의 안개 속으로 묻히 고 있다. 무엇엔가 홀린 듯 일루젼(Illusion)된 가치관이 마약 같은 환각 속에 현혹되고 있다.
아름다워야 할 것일수록 추하게 비틀려 있고, 귀한 것일수록 더욱 썩어져 있다. 가장 진실해야 할 것 일수록 거짓의 탈로 위장하고 있고, 가장 소중한 것일수록 변질되고 썩어 탈바꿈한 세상이다. 이 거짓의 둔갑은 너무도 완벽하다. 우리를 착각의 미로 속으로 끝없는 악순환의 와중으로 몰아 넣 고 있다. 참으로 암담한 이 어두움의 두려움은, 이 누적된 악의 묘기를 보는 눈이 없는 것이다. 현란 한 거짓의 탈춤에 지쳐 버린 좌절이, 죽음 같은 적막으로 눈을 감고 방관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는 미만된 이 허위의 만조 속에 체념 같은 정적을 안고, 깊이를 모르는 무서운 침묵의 심연으로 가라 안고 있는 듯, 허무와 절망이 문화의 무덤에 조화를 던지고 귀신같은 괴기의 목쉰 소 리로 몸을 비틀며 허우적거리듯 허무의 만가를 부르고 있다. 1 of 2 (본문) 주체못할 매스미디어 홍수 속에 인격은 분해되고, 인간정서의 분산 속에 우리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우주의 망령으로 세기의 고아가 되어 떠돌고 있다. 이 거짓과 암흑, 이 허탈과 체념 속에 무엇을 보고 무엇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인가. 생명을 다시 보자. 아름다움을 다시 보자. 진실을 다시 찾자. 우리 망막에 낀 우리를 속이는 거짓의 신기루를 꿰뚫어, 새 하늘이 열리는 비전을 보자. 골짜기에 흐르는 물소리에 하늘의 멧세지를, 재잘대는 새 소리에서 하늘의 노래를 다시 듣자. 잃어버 린 나를 다시 찾자. 먼저 내가 먼저 제정신으로 돌아오자. 나무를 보며 숲을 보며, 밤하늘 별을 보며 세계의 참모습을 다시 보자. 에스겔 골짜기 뼈 가루가 된 해골이라도 하나님은 그 분의 목적에 쓰고 싶은 군대를 만든다는 것을 믿고 있다.
우리는 지금 21세기를 문턱에 두고 마지막 강을 건너고 있다. 새로운 세기에 새 사람을 찾고 있다. 이 온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나>를 찾고 하나님은 기다리고 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은 한국 민족 을 들어 쓰시기 위해 마지막의 기회를 주고 있다.
젊음은 한번밖에 없다. 젊은 피가 끓는 우리의 정열을 어디에 바쳐야 하겠는가. 예수생명 예수캠프로, 예수생명 통일캠프로 우리의 젊은 여름을 투자하자. <나> 자신이야말로 민족 의 맥박이요 민족의 뛰고 있는 세계의 심장이다. 내일이면 우리는 21세기를 주도하는 주인이 된다. 민족과 세계의 최후의 희망은 바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나>자신이다. 민족의 예수 화랑도로, 글로벌 밋션의 작전 지휘관으로 <나>를 부르고 있 다. 이 온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내 이름을 부르며 하늘은 새 하늘이 열리는 새 일을 이미 시작하고 있다.
예수 밖에서 민족과 세계의 살길은 올 곳이 없고, 예수 눈으로 보지 않는 세계는 이기주의 탐욕의 난시 근시안일 뿐이다. '97 예수캠프, 통일캠프에 후회 없는 참가를 권하고 싶다. 예수프론트라인은 북위 38도 13분에 열리는 '97 예수캠프. 통일캠프에 와 있다. 2만의 대학생, 아니 전 한국의 대학이 한자리에 모두 모이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은 35년전, CCC입석수련회(62년)에서 예수비전에 눈을 떠 인간 혁명의 개념 을 혁명했고, 허세 정치 욕에서 해방을 받고, 예수밖에는 살길이 없는 민족과 세계에 눈을 떳다. 백 번 죽어도 아까울 것 없는 내 생애를 예수혁명에서 찾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