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심에서 해방
김준곤 목사
199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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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 민화에서 올림픽 우승자의 기념비를 부수려다 죽은 라이벌 선수의 이야기처럼, 시기는 결국 남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죽이는 감정이다. 시기는 가시처럼 닿는 곳마다 자신과 타인, 나아가 사회 전체를 상하게 하는 가장 천한 감정이므로, 시기가 생길 때마다 주님께 나아가 기도함으로써 이를 습관과 품성으로 극복해야 한다.
헬라의 민화 가운데 이런 것이 있읍니다. 올림픽 경기에서 월계관을 차지한 일등 선수의 기념비를 세워 놓았습니다. 그 라이벌 선수가 밤마 다 몰래 가서 그 기념비를 부수려고 끌고 그것을 쪼았읍니다. 며칠 밤을 몰래 가서 그것을 다 모았는데 마지막 밤에는 그 기초를 다쪼았읍니다. 그래서 그 기념비가 넘어지는 바람에 자기가 죽었읍니다. 시기라는 것도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죽이는 것입니다. 잠언 14장 30절에는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한다고 했 읍니다. 시기는 가시와 같아서 뻗치는 곳마다, 손이 닿는 곳마다 남을 상하게 하고 자기도 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이 사회를 해롭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 유익이 없읍니다. 가시가 뻗치면 무슨 유 익이 있읍니까? 다른 사람이 잘되고 행복해지는 것마다 배가 아프면 어떻게 살아갑니까? 다른 사람이 잘될 때마다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할 조건이 많아지지만 다른 사람이 잘될 때마다 배가 아픈 사람은 잘 되지 못합니다.
성경을 보면 요셉의 형제가 요셉을 시기해서 못된 짓을 했고, 하만이 모르드개를 잡아 죽이려고 시기하다가 오히려 자기가 그 장대에 매어달 려 죽었읍니다. 어린이들의 세계에 시기가 있고, 여인들의 세계에 시기 가 있고, 학생들의 세계에 시기가 있고, 사업하는 사람들의 세계에 시 기가 있고, 예술계 · 정치계 ·학계에 시기가 있읍니다. 종교계는 어떻습 니까? 제가 목사지만 종교계에 너무 시기가 많고 너무 질투가 많습니 다. 시기는 가장 원시 감정이며 천한 감정입니다. 이 시기에서 해방받 기 위해 어떤 사람에 대한 시기가 생길 때, 시기 발언을 하고 싶을 때, 시기를 보복하는 행동을 하고 싶을 때, 주님께 그것을 가지고 가서 고 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품성이 되고 나중에는 그것을 이기게 됩니다. (잠 14 : 3, 32) (잠 11: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