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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자와 죄의 전가자

김준곤 목사 · 1998년 09월 18일
변태 성욕자 가운데는 자기 치부를 노출시키거나 남의 치부를 도청하고 엿보는데 쾌감을 느끼거나 자기 몸에 고통을 받고, 남에게 고통을 줌으로 쾌감을 구하는 소위 쌔디즘과 매소히즘 치한도 있다. 공존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못된 장로가 성가대 처녀를 꾀여 아이를 낳게 한 후, 월남해서 성자처럼 사는 독신 목사의 아들이라고 공무하여 흉계를 꾸미고 아이를 목사집에 가져다 놨다. 목사는 묵묵히 그 아이를 4년간 키웠다. 목사가 떠난 후에도 장로는 나팔을 불고 다녔다.

도적이 "도적이야" 소리지르며 달아 날 때의 심리처럼 자기 속의 도적을 남에게 투사하거나 전가시키는 것이다. 자기 죄를 남에게 전가하여 쾌감을 느끼는 변태적 중상 모략적 인간과 남의 죄를 자기 죄처럼 안고 속죄하는 작은 속죄자가 교회에는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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