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told never to cross a bridge till we come to it, but this world is owned by men who have "crossed bridges" in their imagination far ahead of the crowd."

RIIM

디지털 코드속에 인코딩된 사랑이야기…

1998-11-03 조회 3756

인터넷 시대에 암호화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암호와 해킹의 끊임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디지털 시대에 기술적 보안만큼 중요한 것이 사랑의 힘이며, 그 사랑의 코드를 인터넷 전체에 퍼뜨릴 수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특별한 안경이 발명되어서 우리 주위에서 오가는 디지털 코드를 볼 수 있다면 아마도 견디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것이다.

인터넷의 붐을타고 함께 주가가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문서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크립토그래퍼(Cryptographer)들 이다. 끝없는 코드의 컴비네이션을 사용해서 매 순간 새로운 코드를 만들어낸다. 이론상으로 보면 절대로 해독할수 없는 그런 코드들도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에 의해 디크립트 되고, 또다시 크립토그래퍼는 헛점을 보강해서 더욱 강력한 코드를 만들어 인크립트 시킨다. 마치 목숨을 건 전쟁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정보시대의 숨막히는 싸움이다. 미국 중앙정보부의 홈페이지에도 누군가 들어와서 엉뚱한 메시지를 남겨놓아 개설한지 얼마 안돼는때에 바로 문을 닫고 말았다.

제로(0)와 원(1)의 컴비네이션…. 너무도 간단한 이 두 숫자가 사람의 두뇌보다도 더 빨리 돌아가려고 하는 시대가 오고있다. 인터넷속의 메마른 코드들중에 그 어느 누구도 해킹할 수 없는 강력한 사랑의 코드를 인크립트 시켜야할 긴박한 시대가 오고있음을 알리는 서곡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너무도 강력해서 디크립트시키려는 해커들의 영혼을 녹이고 그 사랑의 코드 앞에 무릎꿇게 하는 그 코드를 인터넷 전체망에 심는 크립토그래퍼의 역할을 담당할 일군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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