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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박목월

송홧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

  • '상아탑'6호 (1946.5) 수록.
    한국적인 애상과 정적미를 노래한 민요풍의 시.
    주제는 한국적 정적미와 애절성
  • 작자의 말 - "애절한 윤사월의 계절감과, 그것과 조화되지 않는 또 하나의 심정으로 윤사월을 노래했다."

1998-09-28 · 조회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