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안서의 추억담 - "이 시는 소월이의 열 팔 구 세 전후의 작으로 이 시에 대하여 토론도 하였을 뿐 아니라, 그 때에는 하루같이 만나서 동서 시인들의 시가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일과를 삼다시피 하였습니다."
199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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