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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동산에 꽃 캐러 언니 따라 갔더니

주요한

뒷동산에 꽃 캐러
언니 따라 갔더니
솔가지에 걸리어
다홍치마 찢었읍네.

누가 행여 볼까 하여
지름길로 왔더니
오늘따라 새 베는 임이
지름길에 나왔읍네.
뽕밭 옆에 김 안 매고
새 베러 나왔읍네.

  • 한국적 애정의 특징인 사랑의 수줍음을 나타냈다.
  • [새] 땔 나무의 사투리.

1998-08-23 · 조회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