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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 단풍 들것네

김영랑

"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붉은 감잎 날아와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것네"

초석이 내일모레 기둘리리
바람이 잦이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1998-03-31 · 조회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