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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진 그 옛날이 하도 그리워 무심히 저녁 하늘 쳐다봅니다

김억

잃어진 그 옛날이 하도 그리워
무심히 저녁 하늘 쳐다봅니다.
실낱 같은 초순달 혼자 돌다가
고요히 꿈결처럼 스러집니다.

실낱 같은 초순달 하늘 돌다가
고요히 꿈결처럼 스러지길래
잃어진 그 옛날이 못내 그리워
다시금 이 내 맘은 한숨 쉽니다.

1998-03-11 · 조회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