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의사와 무당
김준곤 목사
1999-08-19
조회 165
기독교는 순수성을 지켜왔으나, 콘스탄틴 황제의 국교화 이후 이단과 토속 종교의 혼합으로 신학적 오염이 심해졌다. 현대 서구 기독교는 정신의사나 무당처럼 심리 치유와 현세적 이익을 추구하는 형태로 변질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에 십자가의 참된 예수 사랑을 더욱 강하게 전해야 한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 이질화 되거나 쉽게 문화 속에 혼합됨이 없이 그 순수성을 유대인의 혈통 만큼이나 순교적으로 지켜 오고 있다. 예수님의 피에 다른 것이 섞일 수 없거니와, 영이 다르면 처녀가 본능적으로 처녀성을 사수하는 것처럼 강한 저항을 보인다. 그러나 이런 기독교에도 보리밭에 가라지 뿌리듯 악마가 독맥을 덧뿌려 놓아 세계의 도처에서 교회안에 신학적으로 도독적으로 오염도가 심해 지고 있다. 교회사의 처음부터 이단은 있었지만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헬라 로마 사회에 국교화시킴으로써 치명적 이질화 현상이 일어나 구라파 암흑 시대가 천 년이나 계속됐다. 아프리카와 남미 기독교는 토속 종교의 혼합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구미 기독교는 정신 분열증의 문화병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 의사처럼 되어 정신 의사나 무당같이 문화의 사제가 되고 있다. 한을 풀어 주고 병 고치며, 소원 성취해 주며 귀신 쫓는 무속 신앙의 형태가 미개국일수록 민중 신앙의 두드러진 현상이 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십자가의 예수 사랑을 더 힘있게 전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