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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 예찬론

김준곤 목사 1999-06-15 조회 126

전도사는 교회에서 낮은 대우를 받으면서도 농촌과 도시에서 헌신적으로 심방과 전도의 일을 감당하는 신실한 일꾼들이다. 참된 전도자는 직책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개인을 직접 찾아가 전도하며 증거하는 사람들이며, 저자는 이러한 개인 전도야말로 가장 어렵고 귀한 사명이라고 강조한다.

우리 나라 남녀 전도사 하면 목사도 강도사도 아니고, 장로도, 선교사도, 권사도, 부인회장, 청년회장도 아닌 교회의 감초같이 어디나 쓰여지고 월급도 적고 생명 보험 외무 사원처럼 허물 없고 친근감있게 대해지는 분들이다.

농촌 교회에 가면 전도사님들이 소처럼 쌀 서말 받고 도야지 새끼 난집까지 가서 기도도 해 줘야 하고, 일손 없는 집 아니도 봐주고, 김도 메준다. 도시에서는 목사 조수 정도로도 대접을 못받고, 가난한 병자집 심방 책임을 도맡아 한다. 부유한 장로집 잔치 때는 식모 노릇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선교사, 목사, 장로, 신학 박사라고 해서 다 전도자는 아닌 경우가 많다. 개인들을 찾아 붙잡고 전도하다 매도를 당하고 따귀까지 맞으며 전도하는 증인들을 나는 알고 있다. 바울과 사도행전의 모든 성도들은 전도 순교자였다.

나는 평생을 거리의 전도자로 살다 가고 싶다. 수백만 명 앞에서 설교하는 일이 사나운 학생 하나 붙잡고 전도하는 일보다 얼마나 쉬울까? 1,000명을 개인 전도할 수 있는 사람은 산 순교 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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