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회의를 주님께 맡기라
성경의 모든 명제가 완벽하게 설명될 수 없으므로 신앙의 회의가 생길 수 있지만, 이를 이성적 의심이 아닌 자녀가 부모를 믿듯 겸손한 신뢰로 받아들여야 한다. 저자는 지옥의 영원한 고통에 대한 회의를 하나님께 맡기기로 결정하였으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 앞에서 인간의 제한된 이성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서 세상 끝 날까지 성경에 돌을 던지는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성경을 맹목과 독단의 수락을 하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상대적인것이 절대적인 것 앞에서, 시간적인 것이 영원 앞에서, 피조물이 창조자 앞에서 이성과 지식과 경험의 불완전함을 자인하고 좀더 겸손히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어린이가 부모님의 말씀을 믿듯이 제자가 스승의 말씀을 믿듯이 아내가 남편의 말을 믿듯이 그 말씀을 믿는 것이다.
나는 내가 천국에서 지옥에 가 있는 분들의 영원한 고통을 보고 차라리 자살이나 멸절되기를 원할 것이라는 회의가 있었는데, '처음 것들이 다지나 가고 만물을 새롭게 하며 모든 아픔과 회의의 구름이 걷히게 하사(계21장)' 아멘과 찬송을 받으실 주님께 그런 염려를 맡기기로 했다.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냐(롬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