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conquers who endures."

- Pers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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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점 하의 비판자

김준곤 목사 1999-05-15 조회 115

남의 단점만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분노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남의 장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진정한 비판자는 편견이나 질투 없이 치료의 목적으로 신중하고 건설적으로 비판해야 하며,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을 결사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부정만 하는 인간은 영점 이하의 인간이다.

남의 단점이나 부정적인 것과 끊임없이 대결하여 그것을 비판하고 분노하며 고발하는 일을 위해 주야로 논리와 분석의 칼을 갈고 언어와 글을 소모하며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여덟 가지 잘한 것은 한마디도 없고 두 가지 못한 것을 그의 현미경과 망원경으로 확대시키는 재주는 그의 현대 학문 방법론에서 터득한 것이다.

반면 남의 여덟 가지 못한 것보다 두 가지 잘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과 대결해 보는 사람들이 있다. 비판자는 편견과 질투심이나 감정 없이 아들의 병을 고쳐 주려는 심정으로 건설적이고 궁극적이며 생산적이고, 의사의 종합진단만큼 신중히 다각 검토를 해서 비판해야 한다.

치료의 목적 없이 칼을 대지 말아야 한다. 더구나 전제의 오류나 원인 무효적 발언을 하면서 결사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볼 때 기가 막힌다.

기도하지 않은 사람은 기도 운동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 전도의 열매가 전혀 없는 사람은 전도 운동에 대해서 비판할 자격이 없다. 부정의 인간은 영점 하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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