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님의 집, 주님의 신부
김준곤 목사
199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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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본질은 하나님의 임재이며, 외적 환경과 물질의 풍요로움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 거하는 것이 참된 행복이다. 주님은 성령으로 우리 안에 영원히 거하시며 결코 떠나지 않는 분이며, 십자가에서 우리를 신부로 삼으신 분이다.
천국의 결정적 조건은 하나님의 임재이다.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임하여 네 가운데 거할 것임이니라(슥2:10)'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 나라." 이 찬송가는 광산 지하 갱도에서, 감옥에서 환경과는 상관없이 크리스찬이 공통으로 고백하는 경험이다.
미국인 친구 중에 억만장자의 아들이 있는데 "나의 부모는 내게 별장과 돈과 출세와 교육 등 모든 것을 다 주었으나 사랑은 주지 못했다."고 했다. 그의 부모는 이혼하여 서로 미워하며 황폐한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예수가 내 속에 사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 수만 있다면 무인 고도인들 어떠랴.
주님은 비록 육체로 나와 같이 못할지라도 성령으로 내 속에 거하사 내 부모와 처자와 친구가 나를 버려도 영원토록 나를 떠날 수 없는 분이다. 그와 나는 오다가다 만났거나 혈육으로만 맺어진 자연 관계가 아니다. 골고다 가상에서 그는 나를 신부로 삼으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