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e for all the ills and wrongs, the cares, the sorrows, and the crimes of humanity, all lie in the one word "love." It is the divine vitality that everywhere produces and restores life."

- Lydia Maria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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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하례 선교사

김준곤 목사 1999-03-26 조회 130

유 하례 선교사는 28세에 전남 광주로 와서 80세가 넘도록 선교 활동을 헌신한 미 장로교 선교사이다. 저자는 과거 교회 갈등으로 유 선교사와 불편한 관계가 되었으나, 20년 후 그녀의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의 제안으로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다.

선교사는 다 존경스럽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유 하례 선교사는 내 외할머니같이 생겨서 더 좋은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그를 존경하고 사랑하게된 사건 하나를 소개하고 싶다. 그는 전남 광주에 28세 처녀 때 미 장로교 선교사로 와서 8순이 넘도록 전도 사업, 구제 사업, 수피아 여학교와 이일 성경학교 등을 무대로 선교 봉사를 해 왔다.

나는 그때 잠시 숭일 중고등학교 교장 일을 볼 때였는데, 노회와 남장로교 선교부와의 갈등 때문에 본의 아니게 나와 유 하례 선교사는 불편한 관계가 되어 수피아 여고에서 과학 선생을 하던 내 아내도 그 학교를 사면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때로부터 20년 후 5월 어느 날 그에게서 꼭 만나 달라는 전화가 왔다. 찾아간 내 손목을 덥석 붙잡고, 목이 메여 말을 못하다가 그때 그 일을 용서하라고 사과하는 것이 아닌가? 그때부터 나는 심중에 40억 인류에게 나를 용서하라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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