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청지기
김준곤 목사
199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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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선용하고 구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다윗이 목동 시절의 외로운 시간을 신앙과 학문으로 채워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처럼, 크리스찬은 시간의 양보다 질을 높여서 밤과 새벽을 활용하며 시간의 농도를 높여야 한다.
시간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 이 말씀의 뜻은 시간을 선용하고 구제하라는 뜻이다.
시간이란 그 속에 곡식이나 나무를 심는 토지와 같아서 옥토를 잡초로 묻히게 하기도 하고, 불모의 땅도 비옥하게 가꾸는 농부가 있는 것처럼 어떤 사람들은 토박하고 불행한 시간들을 가꾸어 푸른 초원 같은 인생을 거둔다. 목동 다윗의 소년 시절은 우리 나라로 치면 산에 나무하는 초동인데, 외롭고 삭막한 시간을 살려 신앙과 시와 음악을 배웠고, 물매 던지는 연습을 해서 골리앗을 쳐 죽이는 구국 전사가 됐다.
크리스찬은 시간의 양을 질로 바꿔 쓰고, 밤을 살고 새벽을 살며, 남이 4년에 하는 것을 1년에 하여 시간의 순도와 농도를 높여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