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ity marks the search for an ideal after necessity has been satisfied and mere usefulness achie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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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처럼 살자.

김준곤 목사 1998-08-04 조회 445

밀알처럼 땅속에 묻혀 죽음으로써 더 높은 영원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로, 크리스찬은 예수와 함께 죽은 사람들이므로 낮은 자아를 버리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명예와 영광을 포기하고 남모르게 봉사하는 무명의 삶, 즉 스타가 아닌 전도인으로서 청춘과 재능을 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밀알에는 꽃과 잎사귀와 같은 아름다움과 향기가 없다. 땅 속에 묻혀 썩어야 할 존재이다. 다르게는 살 길이 없는 존재이다. 오직 한 길밖에 살길이 없다. 죽어서 사는 길이다. 무화(無化)되는 길이 아니다. 보다 높은 자아, 영원한 삶(조에)을 위하여 보다 낮은 자아(푸쉬케)를 버리는 것이다. 크리스찬은 예수와 함께 죽은 사람들이다.

좀 밑지고 살자. 결혼도 좀 밑지고 하자. 영광은 남에게 주고 욕은 내가 먹어 두자. 나는 주를 위해 장가도 시집도 안 간 분들을 존경한다. 강원도 산골에서 보리밥 먹고 사는 토레이 신부처럼 청춘도, 재간도, 조국도 명예도 흙 속에 묻고 살고 싶다. 스타가 되지 말고 무명의 전도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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