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ll always be to a large extent what we ourselves make it."

- Samuel Smiles

RIIM

하나님의 저자세

김준곤 목사 1998-06-26 조회 294

하나님은 인간을 찾기 위해 겸손하게 역사의 정문이 아닌 말구유로 오셨으며, 예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청하고 문을 두드리며 낮은 자세로 만남을 시도하셨다. 전지전능하신 예수는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었으나 자신에게는 무능하셨고, 우리를 위해 천군천사를 거느리지 않은 무능한 사형수가 되어주셨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인간, 코로 숨 쉬고 흙으로 빚어 만든 인간을 찾아 역사의 정문으로 들어 오시지 않고 수채 구멍(말구유)으로 불청객처럼 오셨다.

예수께서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을 찾아 물 한 잔을 청하여 그렇게도 낮게 그렇게도 조심스럽게 만남을 위하여 닫혀진 문에 노크를 시도하신다. 문 밖에서 두드리며(계3:20) 내 이름을 지명하여(사43:1) 불러 주셨던 주님은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들을 찾아 오늘도 어느 문전에서 밤을 새운다.

예수는 전지 전능하신 분. 남을 구언할 수 있었으나 자신에게는 무능했고 천군 천사를 동훤할 수 있었으나 나 위해 무능한 사형수가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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