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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프린터 시장 꽃핀다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맡길 필요없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바로 프린트해 볼 수 있는 포토프린터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카메라의 보급 확산과 컬러 프린팅에 대한 수요 증가로 포토프린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포토프린터 가격이 10만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디지털 스튜디오를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한층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 포토프린터란=포토프린터는 잉크젯 컬러 프린터 종류의 하나로 최소 2400dpi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을 말한다. 포토프린터를 이용하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영상이나 인터넷·스캐너를 통해 얻은 영상을 거의 실사 사진처럼 출력할 수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제품은 사진출력뿐 아니라 문서출력 기능까지 갖춘 A4용지 사용을 기본으로 하지만 7×5 크기의 사진 용지만을 취급하는 전용 포토프린터도 선보이고 있다.

     시장 선두업체인 한국HP의 한 관계자는 “현재 포토프린터의 최저 가격은 20만원대지만 하반기에는 10만원대로 내려가 저가 제품군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2400dpi급 이상의 제품이 일반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올해 30% 가까이 차지할 듯=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포토프린터는 올 들어 월 2만대 정도가 팔리고 있다. 포화상태에 이른 잉크젯프린터 시장에서 포토프린터가 신규 수요 창출의 핵심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가격 하락은 이같은 시장 확대와 맞물린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포토프린터가 일반 잉크젯프린터를 대체하며 시장을 계속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격 하락 시점인 올 하반기부터는 시장점유율이 현 10%대에서 30% 이상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하반기 신제품 쏟아져=가격 하락과 함께 하반기에는 각 업체가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데스크젯930C, 포토스마트 P1000 등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HP(대표 최준근)는 가격 인하와 함께 하반기 3∼4종의 신제품을 새로 출시해 포토프린터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하반기에 내놓는 신제품들은 속도가 대폭 향상되고 블루투스 지원 등 여러가지 부가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엡손(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도 올 3월 출시한 주력제품인 ‘스타일러스 포토 790’이 월평균 3000여대씩 판매되는 등 포토프린터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데 힘입어 하반기 포토프린터 판매대수를 30% 이상 높여 잡았다. 한국엡손은 또 하반기에는 실물 이미지를 재현하는 프린트 이미지 매칭(print image natching)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캐논(대표 김대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BJC-8200, BJC-6200 등의 출력 품질과 분리형 잉크를 채택, 경제성이 높은 점을 강조하는 한편 9월에는 신제품 2종을 추가해 포토프린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1/07/10

    ○ 입력시간 : 2001/07/09 16:02:49

    - 함성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