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의 시작은 1998년 에릭슨이 제안한 근거리 패킷 라디오 네트워킹 기술이었다. 에릭슨과 노키아가 주축이 되어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토시바, 3Com 그리고 모토로라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이 기술을 대한 세부 사항들을 정하고 블루투스 기술을 공식 채택하였다.

블루투스는 현재 무선 기술 중 가장 주목 받고있는 기술임에 틀림이 없다. 특히 NON-PC 의 정보가전 분야에서의 블루투스의 가능성은 많은 기대를 받고있다. 블루투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무선랜과는 달리 네트워크구성이 필요없이 물리적으로 일정 영역안에 들어오면 어떠한 디바이스도 사용 가능하다.

블루투스의 사용 영역은 거의 무한대처럼 보인다. 노키아와 에릭슨의 블루투스 휴대폰, 세이코의 블루투스 손목 시계, 휴렛 팩커드의 블루투스 프린터, 위드컴의 블루투스 헤드셋 등이 시제품으로 나왔으며 무선마우스와 키보드, 프린터,스피커,스캐너와 같은 각종 PC관련 외장기기에 적용 할 수 있으며 휴대폰, PDA 와 같은 정보기기, 각종 오디오와 비디오 카메라와 같은 AV 기기와 냉장고, TV, 세탁기와 같은 가전기기에도 응용할 수 있다.

데이타궤스트 자료에 따르면 블루투스 응용기기의 세계 수요는 2003년에 약 3억대, 2005년께엔 약 6억7천만대로 늘어나 세계시장이 약 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통부는 국제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정한 2400~2483.5㎒ 대역과 국내 관련 수요 등을 고려, 현재 무선 랜(LAN)용으로 분배돼 있는 2400~2480㎒(80 ㎒폭)를 무선LAN과 블루투스를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용도명칭을 무선데이타통신시스템으로 변경하고 주파수대역을 이 같이 확대, 분배했다.

자료출처 : 아이비즈 http://www.i-biznet.com/news/viewnews.asp?id=news20010524005311

- 함성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