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에 대해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윈도우 XP」에 대해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필자는 제품 평론가도, TV에 출연하는 평론가도 아니지만 MS 기술 관련 글을 쓰고 있는 탓에 특정 제품을 추천하거나 혹은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독자들의 비판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Mary Jo Foley (ZDNet News ) 2001/02/17 원문보기 필자는 우선 올 후반기에 윈도우 XP가 출시됐을 때 그것을 업데이트하는 문제는 다분히 독자들이 선택할 부분이라는 점을 확실히 해둬야겠다.
필자가 관여할 일은 업데이트를 통해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소비자들을 예측하고 MS가 윈도우 데스크톱 버전을 현재의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이유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일뿐이다.
이번 주 필자는 수많은 언론인, 애널리스트들과 함께 MS 윈도우 XP 홈 에디션의 최신 프리베타 2 빌드(정확히 말하면 No. 2,432) 시연회를 봤다.
참고로 윈도우 XP는 윈도우 Me(Millennium Edition)와 윈도우 2000 프로페셔널의 후속 제품이다.
코드명 휘슬러로 불렸던 윈도우 XP는 윈도우 XP 프로페셔널이라 명명된 비즈니스 데스크톱 버전뿐 아니라 홈 에디션 소비자 버전으로도 나올 예정이다.
윈도우 XP는 윈도우 Me와 상당히 유사하다. 왜냐하면 윈도우 XP는 윈도우 Me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다이렉트X, 기타 관련 제품 등을 포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PC 한 대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경우, 그리고 빠른 사용자 교환(Fast User Switching)과 PC 전문가가 초보 사용자들을 좀더 쉽게 도울 수 있도록 해주는 원격 지원(Remote Assistance)같은 유용한 기능이 있다.
게다가 윈도우 XP는 윈도우 Me와는 달리 사용자들에게 코드명 루나(Luna)인 간소하고 산만하지 않은 인터페이스와 윈도우 클래식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윈도우 XP는 윈도우 95, 98, Me의 중심부에 있는 윈도우 9X 커널보다 좀더 신뢰할 수 있는 윈도우 NT 커널을 중심으로 삼을 것이다.
- 함성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