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 즐거운 전도자로!
저녁으로 예정된 단기 전도 훈련을 앞두고 기대하 는 분위기가 성도들 중에 있었다.
예정보다 강사들이 하루 일찍 오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하루종일 교회 숙 소를 정리한 후, 교역자와 장로 등 교회 직원들이 강사들을 기다렸다. 단기 전도 훈련을 하루 앞둔 화요일 저녁, 교회의 제자 훈련을 위해 여러 명의 남자 성도들이 모였다. 모임 중에 한 분이 이번 전도 훈련에 참석하기로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요일 저녁에 강의가 시작되었다. 수요일 저녁예배라서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여유분으로 가져온 교재 200권이 모두 나가서 임시로 교재를 복사 해야 했다. 또한 저녁에 모일 수 없는 성도들의 요청으로 30여 명이 오전 에 훈련을 받았다.
단기 전도 훈련에 임하는 성도들의 반응은 적극적이었다. 단기 전도 훈련 이 성도들에게 주는 유익한 장점을 보게 되었다.
우선 4영리를 통한 전도 가 성도들에게 부담이 적어 보였다. 일반적으로 전도는 성도들이 부담스러 워 하는 주제이다. 교회에서도 전도는 여러 과정 중에서 제일 뒤에 두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4영리를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는 훈련에서 성도들은 이 부담을 떨 치는 듯했다. 전도는 성도 된 우리가 해야 하는 자연스러운 행위라는 점을 강사들은 강조했고, 그 동안 전도에 부담을 가지고 있던 성도들이 이런 점 에서 강의에 집중하였다.
4영리를 통한 전도는 그 내용이 간단하다는 점에서 또 장점이 있다. 간단 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복음의 핵심을 쉽게 정리해서 들려주기 때문 에, 성도들이 간단한 전도 방법으로 인해서 자신감을 가지는 것 같았다.
또한 4영리를 통한 전도는 전도 대상자들에게 접근하기가 용이하다. 성도 들은 부담없는 전도 방법을 통해서 전도 대상자들과 쉽게 접촉할 수 있게 되었다.
참 감사한 것은 강사들이 전심 전력하여 강의해 준 것이다. 이제 이 훈련 을 마친 후 성도들이 전도할 방법을 몰라서 전하지 못하는 정체된 전도 분 위기가 시원하게 뚫리기를 기도한다. 또한 그 동안 전도라는 말만 들어도 부담스러워서 뒤로 발을 빼기에 급급하던 이들이 즐거운 전도자로 살기를 기도한다.
- 이상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