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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탈출 비책!

    최근의 IMF외환위기는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이 비극적이고, 매정한 (실직과 가정 파괴와 자살과 눈물의) IMF 현실속에서 한국인들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질문들을 하고 있다. "왜 우리는 이 비극의 외환위기를 사전에 못 막았는가?"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대로 살아도 되는가?" 그러면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가진 자들의 이기주의! 政經癒着, 우리 스스로도 고치지 못할 정도로 뿌리 깊은 부패 구조! 그리고 不正直! 등의 사회 구조속에서, 우리는 "이대로는 안된다!"고 하는 탄식과 함께 터지는 질문이다. 아마 그 裏面에는 우리가 지금까지 중요시 해왔던 삶의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으며, 그에 대한 懷疑와 疑問이 자리를 잡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만약에 우리가 이 腐敗 構造를 그냥 방치해 놓는다면, 반드시 우리는 매정한 멸망의 길로 계속해서 끌려가고 말 것만 같다. 그러나 시련이란, 우리하기 따라서 다른 기회로 선용될 수 있듯이, 우리는 어딘가에서 이 비극을 선용의 기회로 승화시키는 길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떤 이는, IMF위기에서 살아갈 길로서, "시장 원리에 맡기는 패러다임을 직시하고, 이 변화에 고통이 따르더라도 적응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그가 말하는 것처럼, 경제가 우선이며, Business Oriented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살아야 할 삶을 강조한 것은 時代的 요구에 적합한 주장이며, 우리가 중요시 해야 할 삶의 한 스타일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또 다른 한 측면의 지혜를 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 즉 경제만으로 오늘의 한국의 문제의 원인과 앞으로의 한국의 앞날을 타개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말하는 말은 맞지만 틀린다. 왜냐하면 앞서 이야기한 우리속의 부정직과 利己등은 즉 도덕적 문제에 해당하는 것이며, 그것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우선하거나 竝行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부족하다. 문제를 경제와 도덕적 개선속에 있다고 보는 주장도 맞지만 틀릴 수있다. 왜냐하면 나는 "영적"인 것을 포함시켜야 진정한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영적이란 국어 사전에서 말하는 '신령스러움이라든가, 정신·영혼에 관한 모양'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바른 자세와 순종을 말한다.) 물론 어떤 이는 우리의 경제·사회적 당면문제 해결책에 영적으로 접근하려는 문제제기에 '비 경제적'이거나, 혹은 '추상적인 이야기'라고 말하는 이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연유됐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고후4:18; 히11:3참조).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지만, 造物主이며, 역사의 주인이신 분이므로, 우리가 그와 그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얼마든지 그를 통하여, U.S. Dollar이상의 문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그 분의 최대의 관심사로써, 우리가 순종해야 할 말씀중에 나는 늘, 2가지 명령이 있음을 생각한다. 즉 사랑과 세계 선교의 명령이다. 이 2가지 명령은 단순하지만, 너무도 중요한 것으로서 이것들을 제외하고서는 그 분께 순종할 다른 명령이 있을 것 같지가 않다 (사랑의 이야기는 아직은 내겐 말할 자격이 없으므로 오늘의 지면에서는 쓸 말이 없다.). 내가 영적인 것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의 단서를 찾는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세계화에 공헌하려했던 민족치고, 국가적으로 번영을 누리지 못했거나, 세계사적인 공헌을 하지 못한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헌은 단지 영적이며, 추상적 공헌에만 머물러 있지 만은 않다.

    물론 나는 세계 선교에의 순종이 오늘 우리의 문제의 해결책중의 하나라고 말함으로써, 1) 선교를 우리의 현실 문제 해결의 手段으로 卑下시키려거나, 2) "선교를 하면 개인과 교회가 부흥하고 복받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에 동의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세계 선교는 하나님의 최고의 관심사인 사랑의 명령이며, 우리의 가족과 생명과 소유를 걸고 기쁘게 순종할 "특권"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의 곤경을 면하기 위해서라거나 "이득"을 위해서 선교하기에는 우리를 부르신 이는 너무도 높고 크시다!

    이런 때일수록 '경제적'이고, '도덕적'이고, '영적'인 것-즉 돈과 눈물과 기도로 이웃과 열방을 섬기는 세계 선교를 더 강조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창조주가 (가장 바래서) 韓國民에게 요구하시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비극과 곤경이 기회로 선용되는 길일 것 같다. 그 분의 최 관심사에 대한 우리의 자발적 순종의 결과는 그 분으로부터 (앞으로) 어떤 호의를 입을지 모른다. 사실, 이런 생각이 있었다면 IMF를 안 당할번 했겠지만, 지금 이 마당에서 이 복합적 방법외엔 IMF 탈출과 그 이후의 마땅한 대책이 없을 것 같다.

    구 원준 선교사/ 부산 수대와 뉴욕 ATS(Alliance 신학교) 졸업.
    한국대학생선교회 선교국장 및 일본사역 Coordinator.

    - 구원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