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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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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양대’ 나무를 기르는 사람들

    에서는 1시간 거리인 논산 연무대에 근접한 건양대학교. 이곳에서 사역했던 가운데 열매의 은혜를 채우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써 본다.

    발령 받은 후, 처음에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전화로 내 소개를 하고 순장수련회를 동기부여했다. 그렇게 연결된 복경이는 나의 건양대 첫 열매요, 장자로 대표순장을 감당했다.

    우린 캠퍼스에서 여호수아 기도를 한 후, C.C.C. 홍보 포스터를 만들어서 게시판에 붙였다. 그 후에 문예창작과 3명의 자매 영숙이와 경아와 영수가 연결되었다. 이 세 자매는 복경이와 함께 순장으로 세워졌다. 참 감사한 것은 C.C.C. 홍보 포스터를 보고 기계공학과 5명, 영문과 1명, 수학과 3명 등이 연결된 것이다. 기계공학과 형제 5명은 ‘독수리 5형제’가 되어 건양대 C.C.C.의 핵심이 되었다.

    건양대 C.C.C.는 동아리방 대신 등나무 아래에서 12시 모임, 정기 모임 등으로 수시로 만났다. 지체들이 수업에 들어간 후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부지런히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뿐이었다. 그러던 4월 마지막 날, 잔디밭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한 남학생에게 다가갔다. 그는 집을 떠나 외롭고 소외된 불쌍한 영혼이었다. 4영리를 전하고 성령소책자까지 나누었다. 다음 날 바로 새생활 시리즈를 시작했고 그 아이가 건양대 최초 채플 헌신자가 되었다.

    그러나 순원들 중에는 담배, CC(Campus Couple), 신앙관 등의 문제가 드러나 순사역에 기도가 많이 필요한 애들이 많았다. 이들을 잡아줄 예비역 형제가 절실히 필요하던 중 C.C.C.는 햄(HAM)과 함께 동아리방을 쓰게 되었다. 그곳에서 눈에 띄는 한 형제가 일주일 동안 기도 후 C.C.C. 가입을 결정했다. 그 후 햄의 아웃사이더였던 그는 C.C.C.의 핵이 되었다.

    이후에 우리는 신입생 사역으로 김준곤 목사님의 ‘지성의 외침 시리즈’를 살포하고(?) 팀미팅을 했다. 신입생들이 폭발적으로 몰려와서 4영리를 전했고 순에 연결시켰다. ‘순의 날’을 맞이하여 각 순별로 소개하고 장기자랑을 했다. 햇살순, 새벽이슬순, 그리심순, 활력순, 에벤에셀순, 꿈틀순, 좋은길순!

    푸른 하늘에 심긴 늘 보고 싶은 사랑스런 아들, 딸들! 순의 뿌리가 견고해지길 멀리 부산에서 기도한다.

    김미경·부산C.C.C. 아가페 담당 간사(전 대전C.C.C. 건양대 담당)

    - 김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