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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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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크로드 중심지에서…

    실크로드 중심지에서…

    크로드의 중심지 역할을 한 역사적인 이곳에서 문안드립니다. 인구 45만으로 작지만 중앙아시아 3대 모슬렘 도시 중 하나입니다. 사적지가 많아 좋고 무엇보다 순수하고 손님 대접하기 즐기는 이곳 사람들이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칼이나 포장지 같은 일상 생활용품을 구하기 어려워 적응하는데 힘들었습니다. 최근에 유럽에서 수입품이 많이 들어왔지만 가격은 우리 나라와 비슷하거나 두 배에서 세 배 가량 비쌉니다. IMF 시대 때문인지 달러 환율급등으로 갑자기 송금액이 반으로 줄었지만 다행히 이곳 물가가 한국보다 싸기 때문에 절약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원자들과 연락 단절로 정기 후원들이 줄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십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언어는 사역이다.’라는 정책 아래 언어공부에 집중했습니다(최소 1년 이상). 그 동안 몇 명의 친구들을 만났지만 모슬렘과 친구관계 없이 복음을 나누는 것은 위험합니다.

    9월까지 언어에 집중하여 현지어로 복음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현지어 제자양육 교재’도 없기 때문에 번역해야 할 상황입니다. 앞으로 학자 에스라의 혀를 주셔 서 발음과 어휘력 구사에 탁월하며 현지인 친구들을 사귀어 이 민족을 변화시킬 충성된 제자양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종합대 한 개와 단과 대 다섯 개가 있습니다. 종합대에서 언어연수를 하고 있는데 올해 동안 그곳에서 스무 명의 친구를 사귀며 열 명을 제자 삼으려고 합니다. 또한 팀장으로 팀원들을 섬기 고 격려하는데 지혜롭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감사제목은 가족 모두 건강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땅에 복음의 전령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들의 기도와 물질의 후원때문입니다. 불타는 전도자의 심령이 모 든 동역자들의 마음에도 타오르기를 소원합니다.

    - 마크 주 (중앙아시아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