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로서 존재할 권리
Empowered to Be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가 행동하는 것 그대로가 바로 우리일까요? 남들이 우리에 관하여 얘기하는 그대로가 우리일까요? 우리가 행사하는 권력이 우리일까요?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는 흔히 이런 식으로 우리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예수님의 영은 우리의 참된 영적 자아를 나타내 보여 줍니다. 성령은 우리가 성공이나 명성, 또는 권력의 세계에 속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 속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걱정의 노예로 만듭니다. 성령은 우리를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켜,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를 회복시켜 줍니다.
바울은 이 진리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시 두려워해야 할 종의 영을 받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는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롬 8:15)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성공, 명성, 권력 등 세상의 것들에 속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자유함을 누립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성공, 명성, 권력 등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창조와 구속을 통하여 이미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 받은 사람들이기에 그러한 세상 것들을 누릴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그것들에 자신의 존재 가치와 의미의 기반을 두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것들을 가졌다고 우쭐해하거나 못 가졌다고 열등의식을 갖지 않습니다. 생명을 생명으로 누리며 즐거워하는 멋이 하나님의 자녀 속에는 흐릅니다.
세상에 의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까불리지 아니하는 삶, 이것이 멋진 삶입니다.
- 이학권 목사 (뉴욕 새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