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 우리의 영적 자원을 파고들어 가기
Beautiful Life: Digging into Our Spritual Resources
어떤 사람이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우리를 성나게 하며, 우리를 무시하고 우리를 거부할 때, 우리 마음속에는 거센 항의가 일어납니다. 그것은 분노일 수도, 우울함일 수도, 복수심일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자해하려는 충동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낄 수 있으며, 또는 자살처럼 자기를 거부하고 싶은 기분에 빠져 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극단적인 반응은 예외적인 것이라 할 수도 있으나, 결코 우리 마음에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나긴 밤 동안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말하고 행동한 것들에 대응하여, 우리가 무슨 말을 했으며 어떤 행동을 취했나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합니다.
바로 이때에 우리는 우리의 영적 자원의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어가 우리 내부에 있는 중심부, 즉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해칠 필요가 없는 또한 우리가 자유롭게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중심부를 발견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원동력은 역시 복음입니다. 다시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우리가 독생자의 목숨 값으로 구속 받았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맞느냐 틀리느냐의 선악과의 차원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상대가 틀렸음애도 그를 품어주고 받아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겉에 보이는 환경과 조건에만 집착하면 우리의 삶은 동요가 많으며 우리 자신도 싫증나는 변덕의 삶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 깊이로 들어가 하나님의 형상을 만날 때에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는 삶을 살 것입니다.
세상 풍조에 요동하는 죄인의 삶을 벗어 나십시요. 원칙에 맞음을 자랑하는 바리새적 삶도 버리십시요. 나사렛 예수의 깊은, 그래서 아름다운 생명을 배우십시요. 그리고 따르십시요.
- 이학권 목사 (뉴욕 새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