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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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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 모습의 인터넷 독자투고란을 위하여

    - 입문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 -

    요즘 시대를 흔히 '디지틀 정보화 시대'라고 부른다.
    인터넷의 붐을 타고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글 또는 의견 등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됐다. 그 글들을 게재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요즘 대부분의 신문사 홈페이지에 있는 '독자투고란'을 사용하는 것이다. 때론 독자투고라기 보다는 인신공격성을 띤 내용이 가득해서 읽기 민망한 경우도 종종 접하게 된다.

    내용은 둘째 치고라도 투고한 사람이 원하는 모양의 글이 재대로 화면에 뜨질 않아서 읽는 사람들에게 얘기치 않게 민폐를 끼치는 일을 자주 본다 (여기서 '원하는 모양의 글' 이란 줄 바꾸기, 단락 바꾸기 등이 전혀 안돼있는 모양을 말함).

    투고하는 사람이 '하이네'의 시를 함께 감상하고싶은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시를 인터넷에 띄웠다.

    저기 저 백합 꽃잎 속에
    이 마음을 깊이 묻고 싶다.
    그 때 백합은 울리면서
    내 님의 노래를 부르리라.

    노래는 몸서리치며 파르르 떨리라.
    언젠가 즐겁던 그 한때에
    나에게 입맞춰 주던
    그 입술처럼...

    하지만 실제로 인터넷에 떠있는 모양을 보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특별히 프로그램 하지않은 대부분 홈페이지의 글 모양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저기 저 백합 꽃잎 속에 이 마음을 깊이 묻고 싶다. 그 때 백합은 울리면서 내 님의 노래를 부르리라. 노래는 몸서리치며 파르르 떨리라. 언젠가 즐겁던 그 한때에 나에게 입맞춰 주던그 입술처럼...

    시인과 투고자가 느낀 글의 운율을 함께 나누기엔 그 '맛'을 잃고 말았다. 인터넷 상에서 원하는 문단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HTML Tag을 사용해야 한다. 위의 시를 다시한번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원래 원하던 모양의 문단모양이 될 것이다.

    저기 저 백합 꽃잎 속에<br>
    이 마음을 깊이 묻고 싶다.<br>
    그 때 백합은 울리면서<br>
    내 님의 노래를 부르리라.<p>

    노래는 몸서리치며 파르르 떨리라.<br>
    언젠가 즐겁던 그 한때에<br>
    나에게 입맞춰 주던<br>
    그 입술처럼...<br>

    위에서 <br>은 줄바꿈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p>는 빈 줄을 한칸 넣어 문단을 나눠주는 역할을 한다. 아주 간단한 예 이지만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글이 내용도 좋고, 모양도 함께 좋다면 그보다 좋은 독자투고란은 없다고 생각한다.

    -박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