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쟁력회생: 지식축적 하자
한국의 KOTRA나 무역협회에 가면 좋은 자료들이 많다. 수출인 들을 위해서는 매우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단체들에게 모든 수출관련 지식 (법, 시장상황등)축적을 모두 맡길 수는 없다. 사실 지식은 경험에서 오는 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1.5세들의 지식과 know-how를 사용하든지 한인동포 무역인 들의 현장경험을 배우든지, 한국수출업자들의 성공담/실패담을 듣든지 우리는 이야기들을 체계적, 지식적으로 서로 나누고 (share), 성공을 격려하며 (encourage), 그리고 경험이 적은 수출업자들을 교육 (educate)해야 한다.
이들의 만남을 정부가 만들어주고, 무역단체가 만들어 주기 바란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topic 을 기획하고 기록하기 바란다. 기록하여 축척하고 지식을 모아 internet이나 newsletter, 혹은 책 등을 통하여 나누어주어야 한다. Internet을 통하면 가장 비용이 적게든다. 그리고 무진장한 양 을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수출업자들이 정보분류에 따라 쉽게 볼 수 있는 것이다. KOTRA가 하 든지, 무역협회, 산자부, 해외한인무역협회(OKTA)등 어디든지 "수출인의 이야기"가 토픽별로 만들어 지기 바란다. 경제지표나 주소 등만으로는 한국수출업자들의 지식 원이 될 수 없다. 많 은 경험의 만남, 정보의 만남, 지식의 만남을 정부나 무역관련단체가 주도해주고 기록하고 분류 하여 이용 가능하게 하면 미래 한인수출업자들이 정보를 위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일 이 없어진다.
우리는 너무 흩어져 있고 모이면 식사와 회의로 시간을 보낸다. 미래 지식/정보사회에 이길 수 없는 모임이다. 회의내용이나 세미나 등을 기획하여 축적하자. 이런 배움의 시간들이 기록 없이 지나가니까 나중에 또 들어야 하고 똑같은 실수가 반복된다. 큰 것을 보면서 작은 것 (detail)을 남기고 기록하자. 바로 미국과 일본의 강점이 이것이다.
- 이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