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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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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관이 바뀌면 성공이 보인다

    스티브 코비 (Steve Coby)라는 사람이 쓴 "성공하는 사람이 가지는 일곱가지 습관" 이라는 책이 지난 몇년동안 베스트 셀러가 되고 그 사람은 "습관학교"라는 것을 만 들어 이미 많은 미국 최고경영자들에게 좋은 습관을 가르쳐 오고 있다. 결국 사람들 이 소설같이 재미있는 책도 아닌데 너도나도 사는걸 보면 성공하는 사람은 습관 때 문에 성공하고 습관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옛말에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했고 습관이 운명을 결정한다고 했으니 참 습관은 무섭고도 중요한 것 인가 보다.

    한국의 IMF위기도 우리 국민의 나쁜 습관에도 원인이 있다고 본다. 돈 빌리는 것 무서워하지 않는 습관, 무조건 몸집 키우기, 적당주의, 빨리빨리, 과시습관등 고쳐야 만 하는 것들이 있다. 교포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는 교포단체들도 고쳐야할 습관이 있을 것이다. 연말행사나 음식점모임도 좋지만 교포사회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나 희생보다는 즐기는 쾌락중시로 교포사회가 지난 10년전이나 지금이 별로 달라진 게 없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배움 (learning)이 없이는 변화가 없다. 1999년 새해 한해는 "배우는 교포사회"가 되도록 잘 기획된 각종 정치, 경제, 문화관련 세미나들 이 일반인들에게 가까이 오기를 기대한다. 필자도 습관이 있다. 나쁜 습관도 있고 좋은 습관도 있다. 어린 때와 청소년 때는 지 금보다 나쁜 습관이 더 많았다. 반항, 짜증, 도망, 미루는 것 등의 습관 외에도 나쁜 습관이 많았다. 나이 들고 철이 들면서 습관을 많이 바꾸었다. 결혼해서 더불어 살 면서 가족들에게 신앙을 가지라고 하다보니 모범을 보여야 하기에 버린 습관도 있 다. 잘난 사람은 자기 스스로 깨달아 어느 날 갑자기 습관을 바꿀 수 있겠지만 필자 의 습관은 참으로 고통과 역경 속에서 질기고 질기게 버티다가 억지로 고쳐졌다. 그 런데 나쁜 습관이 없어지고 좋은 습관이 생기니까 인생이 변했다. 참으로 놀라운 변 화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영혼과 육체가 건전하면 정신은 저절로 맑고 건전해 진다. 규칙적인 명상과 기도, 땀 을 흘리는 운동은 어떤 스케줄과도 바꾸지 아니한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나쁜 습관이 되기도 한다. 적당한 양의 화냄, 술, 담배, 바람, 도박, 춤이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하지만 평생을 아프게 찌르는 침으로 몸 속으로 들어온다. 지나치지 않으면 낚 시, 골프, 운동, 독서등 좋은 습관도 장려할 만하다. 무엇보다도 생각의 습관을 바꾸 면 행동습관은 저절로 따라온다. 느긋한 것은 성격탓으로 돌릴 수 있겠지만 적극적 생각의 습관은 훈련으로 얻어진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 미워하지 않는 것, 조건 없이 신뢰하는 것, 물질이나 외모로 사람판단하지 않는 것, 늘 밝은 미래를 그리는 것, 가진 것 가지고 비교하지 않는것등은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계속된 훈련의 결과 라고 본다. 이런 생각의 훈련이 겸손이라는 습관을 만들고 여기에 부지런함이 동반 되면 실패가 와도 두렵지 않고 성공이 초청을 하지 않아도 기웃거리게 될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을 누군가에 의해 습관훈련프로그램이 만들어 질 수는 없을까? 자 기가 변하고, 남을 변화시키는 그런 훈련이 가정, 직장에서 체계적으로 일어났으면 좋겠다. 어차피 훈련되는 것이면 못할 것 없지 않은가? 공부 잘하려고, 돈 벌려고 이 것저것 찾아다니기 전에 우리들의 습관부터 철저히 바꾸고 훈련시키자. 습관이 바뀌 면 걱정할 필요도 뛸 필요가 없다. 우여곡절의 1998년이 저물어 간다. 1999년을 계획 하면서 우리는 "one-minus one-plus" 습관 전략을 세우면 어떨까? 예를 들면 담배 끊고 운동하기, 화 안내고 이해하기, 핀잔대신 격려하기, 고민 않고 기도하기등 개인 단위, 가족단위, 직장단위로 한가지씩 버리고 한가지씩 얻으면 1999년은 1998년보다 축복되고 성공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

    - 이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