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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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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민족이 살길을 software!

    눈에 보이며 무게가 있고 보관해야할 장소가 필요한 것을 우리는 hardware라고 한다. 눈에 안 보이고 무게가 없고 보관할 곳이 별로 필요 없는 것들을 우리는 software라고 한다. 정보나 지 식, 서비스 등을 우리는 software 라고 하고 일하는 방법 (process)도 software가 된다. 우리 한국인들의 강점은 software인가 hardware인가? 미국의 90년대 부흥은 software revolution이었 다. 일본과 한국, 동남아의 불황은 hardware제일주의에서 오고 말았다. 미래 21세기는 다시 hardware시대가 올 것인가? 아니다. 미래 21세기는 software가 hardware를 장악하는 주인-하 인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정보와 지식을 축적하고 돈, 사람, 물건을 배치하는 시대인 것이다. 부가가치 (value-added) 있는 것들을 통한 수익성발생 (income generation) 만이 살길이 있다. 부동산, 자본, 사람수, 재고량 등을 무기로 삼는 회사는 몸집이 작지만 지식과 정보를 가진 잽 싼 (mobile) 경쟁자에게 순식간에 먹히고 만다.

    한국의 정부, 무역관련단체, 정보기관, 각 회사들은 연합을 모색해야 한다. 각 외국 지역에 협회 등을 만들어 모여서 식사나 하고 한담하지 말고 국회의원을 때 접대하는 일들은 그만두고 모두 가 "국가 무역진흥을 위한 전문 정보인 지식인"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무역관련기관의 운영시 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Internet이나 Computer도 database만 잔뜩 만들어 운용 안되면서 돈만 들어가는 시스템을 벗어나서 Interactive하고 수출업자활용위주로 만들어 언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본다. 해외에 근무하는 정부, 무역관련 직원이 현지 정보수집에 더욱 많 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미국의 buyer들을 더 자주 만나게 해야 한다. 미국의 buyer가 쉽게 한 국상품의 정보를 얻게끔 좋은 interactive한 website를 만들어 운용하기 바란다. 현재 KOTRA, 무역협회의 Website는 우수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나 효용 면에서 더 발전할 수 있다. 미국의 e-bay(www.ebay.com)개념 을 도입하여 미국바이어가 한국 seller와 website에서 맺어지게 하 기 바란다. 한국의 eckorea (www.eckorea.co.kr)가 꽤 잘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더 발전해야 한다.

    Internet 만 가지고는 buyer들이 상품을 직접 만지고 test해 볼 수가 없으므로, 세계 여러 곳에 중소기업 상설전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Internet을 통해 선택한 한국물건을 오더하기 전에 상설 전시장을 찾아 직접 만져보고 구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리라 본다. Sales나 유통을 직접 하기 힘든 중소수출업자들을 위해서 잘 교육된 상담업자를 현지 1.5세 등을 이용 Internet 이나 전시장에 투입하여 buyer를 대하도록 함이 좋으리라 본다. 매매가 성사되면 일종의 incentive를 주어 자기 물건처럼 상담할 동기를 부여한다.

    금융도 현지금융을 이용해야 할 시기가 오고 있다. 한국에서만 금융 source를 찾지 말고 현지 은행, factoring 등을 이용하여 자금회전을 해야한다고 본다. 미래 Internet상거래가 국제무역에 도 성행할 때가 온다고 본다. 결재방법이 바뀔 것이며 금융 source가 다양해 질 것이다. 아주 긴급한 연구과제이기도 하다.

    한국의 정부는 상품분류방법을 다시 만들어 hardware중심이 아닌 software중심으로 바꾸면 좋 을 것 같다. 즉, 서비스, computer software, 상표권, 특허기술, consulting 등의 software계열의 상품의 분류를 다시 하여 진흥기금이나 자금협력 등을 하게 되면 미래 한국의 경제역군들을 software방면으로 밀고 가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현재 우리의 상품분류와 그에 따른 우리 경제 의 software로 향한 동기유발의 누수현상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이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