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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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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 속의 진리

    레이몽 부르헬이라고 하는 사람이 (윤리의 비유)라고 하는 작품을 썼 읍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전인류를 대 평원에 모아 놓았읍니다 거기에는 진리를 가르친다는 철학자들도 다 모였읍니다. 인류는 그들에게 그들의 모든 저서를 다 읽었지만 피곤하 고 번쇄하여 모르겠다고 하며 세 가지의 요청을 합니다. 첫째, 인류가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 알 수 있도록 평이하게 쓰여진 책 을 요구했읍니다. 그 책에는 전인류의 진리가 보편 가치로써 다 포함되 어 있어야 하며 10장에서 20장 정도의 분량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 세웠읍니다. 둘째로 그 책이 책으로만 남아 있어서는 안 되며 그 책이 가 르치는 모든 진리를 전인류가 배울 수 있는 한 사람의 모범을, 그 책의 화신이라고 할 만한 사람을 철학자들 가운데서 세워 달라고 하였읍니다. 세째로 그 사람 혼자만 지니고 있으면 안 되므로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전달시킬 수 있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그들은 요구했읍니다. 그러자 철학자들은 모두 달아났읍니다. 그들이 '우리에게는 길이 없구 나.'하고 한탄하며 울고 있을 때에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나를 보라. 나를 믿으라. 나를 따르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 명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하시면서 성경 책 한 권을 주셨읍니다. '이 곳에 그 진리가 있다. 또 내가 너희에게 성령을 주겠노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 자신과 똑같은 형상을 만들고 그 진리를 깨닫게 하고 전달합니다. 또 그 말씀은 살아 계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신앙 속의 진리는 추상적인 것이 아닙 니다. 바로 예수님 자신이 진리이고 예수님 자신이 생명이십니다.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기록된바 아브라함아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 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갈 4 : 2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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