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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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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녀의 찬송

    한 성도의 이야기가 있는데, 교통부 철도 종업원으로 조그마한 역에서 철도 신호 경비원으로 수십 년 동안 일을 해왔읍니다. 아내도 죽고 60이 훨씬 넘었는데 늦게 난 15살짜리 딸이 밥을 해주어 먹고 종일 일하다가 몸이 약해졌고 거기에다 철도 사고가 나서 중상을 입었읍니다. 얼굴이 엉망이 되었고 의식을 잃었읍니다. 아버지의 신앙이 아주 좋고어린 소녀인 딸의 신앙도 좋은데, 딸이 아버지 옆에서 제발 의식을 회복하셔서 같이 찬송을 부르게 해달라고 기도했읍니다. 의사는 가망이없다고 하는데 아버지 옆에서 소녀는 계속 기도했읍니다. "아버지를 오늘 데려 가시는 것은 괜찮은데 아버지와 함께 최후의 찬송을 하고 싶습니다. " 그 후 4일 만에 아버지가 눈을 뜨고 딸의 이름을 부르며 "네가 여기 있었구나. 함께 찬송을 부르자."라고 말한 후에 "하늘 가는 밝은길이 내 앞에 있으니, 만세 반석 열리니‥‥‥‥등을 부르면서 "주님, 내 딸을 부탁합니다. "하고 기도하면서 세상을 떠났읍니다. 그가 처한 상황은 인간의 극한 상황입니다. 어려움, 슬픔, 고통입니다. 시련입니다. 그렇지만 아버지와 어린 딸의 가슴 속에는 얼마나 벅찬 감격이 있었읍니까?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이 감격을 금지할 법이 없읍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에게 행하시는 조화입니다. 예술의 극치입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약 5 : 13)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 1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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