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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증 우표
어느 가난한 농부 가정의 벽에 붙여 놓은 종이가 있었읍니다. 어떤 사람이 그 종이를 보고 우리 나라 돈으로 2억여 원 상당의 유언서라는 것을 발견했읍니다. 은행 통장에 있는 돈 전체를 아무개에게 기증한다는 내용의 유언이 적혀 있고 사인이 되었고 지문이 찍혀 있었읍니다. 그런 데 그 농부는 빛에 쪼들려 가난에 빠져 있었읍니다. 농부가 유언서를 소지하게 된 사정은 이렇습니다. 전쟁 때에 어느 병사가 중상을 입고 들에 쓰러져 거의 의식 불명인 것을 그 농부가 집에 데려다가 며칠 동안 간호를 해 주었는데 그 병사가 너무 고마운 나머지 세상을 떠나면서 유 언장에 자기가 사인을 다 해 놓고는 돈의 액수가 얼마라는 말을 하지 않 고 "이것을 기념으로 드립니다. "하고 죽었던 것입니다. 농부는 그 병사 를 부근에다가 묻어 주고 그 병사가 준 것을 자기 자손들에게 자랑이라 도 하려는 것처럼 벽에다 딱 붙여 놓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그것 이 보증 수표 같은 유언서임이 밝혀져서 2억여 원을 찾아 썼다는 이야기 가 있읍니다. 이와 같이 보증 수표나 유언서를 현금으로 바꾸지 못하는 비극이 우리에게 있읍니다. 수학적으로 아는 지식이 자기의 피와 살로 육신화가 안 되고 활성화가 안 됩니다. 통장만 가지고 있으면 무엇합니 까? 현금으로 바꿔 써야 합니다. 예수를 너무도 제한하고 믿는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배울 것이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 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 을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 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요 11 :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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