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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고통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읍니다. 일본의 하라사끼 목사의 사모님이 43 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읍니다. 폐암 말기의 고통은 병으로 받는 고통 중에서 제일 괴로운 고통입니다. 그분은 자기의 생명이 며 칠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준비를 합니다. 일기를 썼읍니다. 목사님과 사 모님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이루도라'라는 암호를 사용했는데 의식이 거의 사라져 가고 입으로 말을 못하니까 손에다가 '이루도라'라고 쓰고 죽었다고 합니다. 그분의 일기장에는 고통 속에서도 감사한다는 말뿐이 었읍니다. 어제보다 고통이 덜했던 것을 감사했고 무엇보다도 주님을 믿고 기뻐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했읍니다. 아이들이 신앙을 갖게 된 것 을 감사했고 더욱 신앙 생활에 정진해 주기를 바랐읍니다. 그리고 행복 했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읍니다. 참으로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 있읍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것을 이길 힘이 없을 때가 있읍니다. 그럴 때 저는 사랑으로, 절대 은총으로 주님께서 감당하게 해주실 뿐만 아니라 감사하게 해주시는 것 을 체험했읍니다. 저와 제 아내가 기도를 하면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 치듯이 사랑하는 누구라도 주에게 바치기를 원한다고 했을 적에 주님께 서 우리에게 큰 평안을 주신 것을 경험했읍니다. 주님의 절대 은총, 절 대 은혜는 어떠한 상황에서나 주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주님이 감당 할 힘을 주시고 넘쳐 흐르는 은혜를 주실 것을 기대하고 사시기 바랍 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 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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