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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혼수
제가 중국에 있을 때 홍수를 만난 일이 있습니다. 골짜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처음에는 조그마한 개울들이 모아져서 좁은 계곡에 그 물이 한꺼번에 터지기 시작하니까 커다란 홍수가 되어 한 도시를 삽시간에 물에 잠기게 했습니다. 홍수의 힘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처음으로 알았었습니다. 이 복음화 운동이 지금은 이 구석 저 구석에서 미미한 세력으로 모이지만 머지않아 언젠가는 전국에서 거대한 홍수처럼 이 땅을 휩쓸기 시작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또 계절이 다가오는 것처럼, 처음에는 꽃잎이 담장 밑에서 조그맣게 봄의 소식을 전해주지만 여기 저기에서 봄의 계절이 찾아와서 아지랭이가 피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온 산야를 뒤덮게 되는 것처럼 예수의 계절도 이렇게 머지않아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은 외치며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리할 때에 삼림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시96:11∼13) 여호와여 주의 기사를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자의 회중에서 찬양하리이다 대저 궁창에서 능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권능 있는 자 중에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심히 엄위하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자시니이다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 (시8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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