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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의 삶
예화를 하나 들겠습니다. 캄보디아 C.C.C.대표가 캄보디아에 공산군이 들어온 다음에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여기서 주를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 '고 전보가 왔기에 우리는 그를 위해 기도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에 미국에서 그를 만났습니다. 4년만에 탈출을 했습니다. 한 가지 한 가지가 기적이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안경 쓴 사람까지 다 죽였다고 하지 않습니까? 대학 나온 사람 죽이고, 영어 하는 사람 죽이고, 부자 죽이고, 예수 믿는 사람 죽이고, 처가집이 부자라고 죽이고, 뭐하는 사람 죽이고, 하여튼 이 사람은 그 전체에 해당합니다. 공산당은 안경 쓴 사람은 다 인테리로 생각되는가 봅니다. 그렇게 4백만 명이 죽었답니다. 그가 수용되어 있는 마을도 3백명이었지만 굶어 죽고 맞아 죽고 총에 맞아 죽고 병들어 죽고 30여 명이 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피난을 갔는데, 첫째로 먹을 것이 없어서 그는 '하나님 어떠한 경우든 거짓말을 말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제 친구 목사님이 6·25때 거짓말 안하기로 작정을 했었답니다. 피난을 가다가 공산당에게 붙들렸는데 직업이 무엇이냐고 묻길래 목사라고 하면 틀림없이 죽일 것 같아서 할까 말까 그러다가 거짓말 안 하기로 했으니까 "목사입니다. "라고 대답했답니다. 밤중에 그 인민군 대위가 와서 "목사님,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 하면서 보내 주어서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그도 절대로 거짓말을 안 하기로 기도했고, 둘째로 죽을 각오를 가지고 기쁘게 주를 위해서 죽을 것을 기도했고, 또 몇 가지 기도를 했답니다. 사람들이 예수 믿느냐고 물어 보면 예수 믿는다고 하고 예수도 전하고 해도 아무도 그것을 탓하고 잡는 사람이 없더랍니다. 먹을 것이 없으니까 까마귀가 엘리야를 먹인 생각을 하고 자기도 하나님께서 먹여 주실 것을 믿고 방죽에 가서 낚시질을 했더니 9인치짜리 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에도 가보면 또 그만큼 잡히고, 8개월 가량을 그렇게 살았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다 채워 주십니다. 또 그는 죽기를 각오하니 까 기쁨의 용기도 주셨고 순교할 용기도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제가 6 ·25때 죽도록 얻어맞아서 거의 죽었다가 살아나곤 했습니다. 몽둥이로 맞으면 눈에서 불이 번쩍번쩍 납니다. 주로 머리 부분을 때리고, 또 가슴을 때리면 쾅쾅 소리가 납니다. 그렇게 제가 맞아 보았는데 하나님께서 하나도 안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공포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팔이든 어디든 전부 찢어졌어도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다니엘에게 그랬듯이 하나님께서는 필요할 때는 안 아프게도 해주십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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