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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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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속 예수촌

    예수촌에 대한 나의 전번 칼럼의 반응이 의외로 비상하게 커지고 있다. 날마다 새 일을 시작하시는 주님이 이 땅에 제 2의 청교도촌을 만들어 보라는 산기같은 것을 강렬하게 느낀다.

    혁명을 할 때마다 그것이 정치 군사적인 것이든 경제 사회적인 것이든 혹은 사상과 종교적인 것이든간에 지진이 일어나고 둑이 터지듯 점진성과 정상성을 찢고 비약하는 폭발성을 볼 수 있다. 핵이 폭발할 때 4천 도의 열을 낸다고 하는데 아무리 선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혁명의 부산물로 생기는 찢기고 깨지고 죽는 많은 상처와 아픔 때문에 비극의 악순환만 더하는 세상 혁명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간이 발명해 낸 최고의 열도는 핵폭발 때 내는 6천 도의 열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핵을 융합할 때 얻어지는 열도는 일억 도가 넘는다.

    혁명의 힘보다 사랑과 신앙과 성령으로 협력하는 새 생명 공동체가 10만 호쯤 뭉쳐질 수만 있다면 민족 복음화는 물론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핵융합 때 얻는 일억 도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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