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승식 전도자 훈련
부흥회 같은 데서 은혜를 많이 받고 최고의 헌신을 한다는 것이 신학교에 입학하여 목사가 되거나 그보다 더 금메달 감의 헌신은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일이다. 그래서 뜻있는 신도나 교회들이 그를 재정적으로 뒷받침을 해 준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추수할 일군이 적다고 주님도 개탄하시며 추수할 일군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도 있는 만큼 목사나 선교사가 되는 것은 최고 헌신의 길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목사나 선교사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안수를 받아 교회 담임이나 외국 선교지 부임 이후부터 신령한 결전의 영웅적 결사대가 된다는 생각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지금 여기 내가 처한 위치에서 내 이웃에게 개인으로 전도하는 것이 떨리고 창피한 사람은 아무리 설교를 잘 하더라도 목사나 선교사가 될 기본 자격이 없는 불임 무실의 사역자가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선교사가 되려면 탁발 수도승처럼 혹은 몰몬의 선교사들처럼 개인 전도가 몸에 배도록 최소한 천 명 정도의 개인 전도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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