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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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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사형수 군도(群島)

    사도 요한은 인류를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로 분류하고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자이며 사망족이고, 가인족이며 마귀의 자녀들이라 말한다(요일3:8-15). 인류 문명은 가인의 형제 살인으로 시작하여, 살인과 자살의 전쟁으로 마칠 것이다.

    나는 6.25때 가족들이 눈 앞에서 학살당하고, 그 면(面)에서 이천여 명의 양민이 같은 마을 공산당원들에게 남녀 노소 없이 학살당하는 것을 목도하였다. 일가족 몰살 때 구덩이를 파케 해서 생매장을 하고 위에서 창질하며 어린 아이의 다리를 들어, 땅에 패데기쳐서 깨쳐 죽게 하고, 아들에게 부모를 죽이게 하고, 발목에 돌을 달아 수사시키고 7대 독자 아이를 눈 앞에서 타살하고, 높은 절벽에서 돌 던지듯 던져 죽이고, 백 번이나 죽창 등으로 찔러 죽였다.

    인류사의 살인과 고문 방법은 전율을 금치 못한다. 고문 살인 전시장을 동경에서 구경한 일이 있는데, 그렇게 잔인하게 갖은 방법으로 그처럼 고통스럽게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 많이 죽일 수 있을까? 성경의 눈으로 보면 마음의 살인자가 아닌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세상은 속죄 사면받은 살인 사형수와 속사를 거부한 살인 사형수 군도이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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