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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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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聖)의 외모와 속(俗)의 내용

    톨스토이의 작품 가운데 [악마의 제자]라는 것이 있는데 자신을 악마의 제자로 자처하는 불량 십대가 있었다. 그 부모가 심히 염려되어 성자로 알려져 있는 목사집에 맡겼다. 어느 날 그 지방에 혁명 폭도들이 일어나 부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을 학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목사는 피신하고 악마의 제자는 붙잡혔는데 목사의 거처를 대주면 그는 살고 목사는 죽게 되는 난처한 일이 생겼다. 목사는 자신이 죽어야 악마의 제자를 살릴 수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악마의 제자는 목사를 대신하여 죽는 편을 택하고, 목사는 자신이 살기 위해 악마의 제자를 죽이는 아이러니가 벌어진다.

    김은국 씨의 작품 [순교자]도 그런 문제성을 던져 주고 있다. 세상 사람은 악하면 동물적 본능으로 악한데 비해서 기독교 지도자들이 악할 때는 바리새인처럼 악마적으로 악하다. 성(聖)의 외모가 악성의 속(俗)과 욕(慾)의 내용을 지닌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지옥의 뚜껑이 열리는 날, 우리는 모두 그것을 볼 것이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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