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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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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해후

    한국의 높은 산정들을 찾아 다니며 민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던 중 1976년 10월에는 설악산 대청봉을 향해 이틀 길을 등정하며 기도 등산을 했다. 기도 등산이란 묵묵히 제목별로 선두가 지시하는 대로 기도만 하며 등산하는 것을 뜻아는데, 매우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기도가 된다. 이북땅을 바라보며 36인의 동지들이 대청봉 정상에서 철야 통곡하며 민족의 구원과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의 표로 모두의 머리칼을 잘라 그 곳에 묻고 약초를 끓인 물로 주의 성찬도 나누었다.

    한편 그 날 산정에서 과자류를 파는 분에게 전도했더니, 주님을 영접하기에 나는 몹시 반갑고 사랑스러워 내가 야용하던 성경책에 사인해서 그 형제에게 주었다. 그런데 나는 사도행전의 일곱 집사님 부부 같은 분들을 따라 설악산에 갔다가 설악산 교회에서 즉석 설교를 하게 되었다. 마침 유아 세례를 주는 순서가 있는데, 아기의 부모의 두 눈에는 눈물이 가득히 고여 있었다. 대청봉에서 내가 준 성경책의 주인공이었다. 이렇게 만나게 해 주신 주님의 뜻을 깊이 되새겨 보고 있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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