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회는 교파가 아니다. 교회는 예수의 피로 구속받아 성령으로 예수에게 연합한 사람들의 새 집단이다.
그것은 수백 억 세포로 구성된 신체 같은 예수의 영적 공동체이며, 예수 포도나무이며, 수만의 벌들이 여왕봉을 중심으로 삶을 영위하는 것처럼 예수의 신부 같은 신비체이다. 보이지 않는 우주적 완전한 영적 교회는 시공을 초월한 하나이지만 가관적 지상 교회는 형태가 다양하고 가라지도 많다.
지상 교회 체제는 대충 다섯 가지가 있다. ①자기 교파만이 유일 정통 예수 전매 특허를 가진 교회라고 주장하는 체제 ②감독 체제 ③장로 의회 체제(장로교) ④개 교회마다 자율 자치권을 가진 회중 체제(침례교) ⑤사랑방처럼 소박하게 모이는 퀘이커 같은 우회 체제 등이다.
그 양태도 바티칸에서 카타콤까지, 그 수에 있어서도 10만이 넘는 곳에서부터 두세 명 모이는 곳까지 다양하며 교회 소재도 궁전 교회, 가정 교회 등 다양하다. 신도마다 제사장이며(벧전2:9), 예수 외에 중보는 없다. 교회의 두 가지 큰 사명은 전도와 사랑이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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