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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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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수 한 잔, 미소 하나의 사랑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를 정도로 사소하고 겸허한 작은 친절이 모아지면 인정있는 따사로운 사회가 될 수 있다.

    길에서 거지가 구걸하고 있다. 돈 한푼을 쥐어 주는 여학생이 있는가 하면, 거지 근성을 키워 주는 얄팍한 감상적인 동정심 따위는 사회 혁명의 적이라고 기염을 토하는 젊은 학생이 있다. 그런 동정으로 사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 여학생에게 그녀의 사소한 동정심이 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과잉 의식 따위는 추호도 없다.

    그러나 공산주의 사회에도, GNP가 2만 달러를 넘어서는 사회에도 그 여학생의 인정 같은 것이 메마르면 사람 사는 맛이 없어진다. 사랑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부유한 사람도 없고 사랑을 줄 수 없을 만큼 빈곤한 사람도 없다. 외로운 사람 옆에 한 시간 앉아 주는 인정이 그립다.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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