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부자집 열 한 번째 귀동자 였다. 배다른 형 열 명이 질시 공모하여 애굽에 노예로 팔았다. 이것은 세상에서 받은 최초의 배신이었으며, 도살당한거나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의 섭리로 경건된 미(美)소년 요셉은 애굽 제국의 경호실장 보디발 가정의 비서장으로 승진 출세했다. 보디발의 처는 애굽의 일급 미인 귀부인이었으나 그녀는 요셉을 연모하여 어는 날은 육체로 "죽음을 주든지 사랑을 달라"고 도전을 해 왔다. 요셉은 눈을 찔끔 감고 단 한번만 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단호히 뿌리쳤더니 여인의 복수심 때문에 죽을 고생을 했다. 산 순교자인 셈이다.

신앙 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던 청년들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같은 입장이 됐을 때는 정욕에 쉽게 무릎을 꿇어 버린다. 요셉을 배우자.

-예수칼럼 : 김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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