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회 문제 가운데 심각한 것 하나가 10대의 불량 소년 문제이다. 사회 환경과 본인의 책임도 있겠지만 80퍼센트의 책임은 그 부모에게 있다고 한다.

주정뱅이 아버지, 바람피우고 싸우고 이혼하는 부모, 불의하고 악한 부모, 전혀 양육도 교육도 돌보지 않고 강아지 새끼들처럼 내던져진 자녀들, 스파르타식으로 눌러 틀에 박힌 플라스틱처럼 되라고 강요당하는 자녀들, 자기의 허영과 야망의 연장이나 확대 수단으로 무조건 유명해 지고 1등하기만을 강요하는 부모들, 아이의 노예가 되어 맹목적으로 사랑하여 호로 자식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자녀에게 아버지는 신이고 우상이다. 그러기 때문에 부모에게 환멸을 느끼거나 배신감을 느낄 때 그 상처는 너무도 치명적이다. 순종하는 자녀를 원한다면 내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정직한 자녀를 원한다면 내가 정직해 져야 하며, 경건된 자녀를 원한다면 내가 경건되게 살아야 한다.

-예수칼럼 : 김준곤-

보내기